이탈리아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페라리가 11년 만에 새로운 슈퍼카를 선보였습니다. 17일(현지시간) 이탈리아 마라넬로에서 공개된 'F80'은 페라리의 기술력과 혁신을 집약한 모델로,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.F80은 2013년 출시된 '라페라리' 이후 페라리가 선보이는 첫 슈퍼카입니다. 페라리는 '슈퍼카'라는 용어를 일반적인 고성능 스포츠카가 아닌, 한정판 최고가 모델에만 적용하고 있어 이번 출시의 의미가 더욱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. ◆ 혁신적인 파워트레인과 최첨단 기술의 결정체 F80에는 6기통 하이브리드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 출력 1,200마력을 발휘합니다. 특히 페라리 최초로 전기터보(e-터보) 기술이 도입되어 저회전 구간에서도 즉각적인 반응과 높은 출력을 제공한다고 합니다.최고 속도..